'택배 기사가 폰 수거·대여폰 지급'…팬택의 신개념 AS

팬택 스카이 'IM-100'과 '스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택배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방문해 휴대폰을 수거하고 수리 기간중에 사용할 폰을 대여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AS가 도입된다.팬택(대표 정준)은 지난 7월부터 시행중인 '스카이(SKY) 택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를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스카이 모바일 서비스는 ▲시간 또는 물리적인 제약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 대상 휴대폰을 수거하고 수리 후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문 서비스와 ▲AS 기간 동안 동일 모델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여폰 지급 서비스, ▲고객의 정보를 저장(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이외에도 향후에는 원격으로 AS를 점검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스카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센터(1588-9111)로 AS 서비스를 신청하고, 휴대폰에 설치된 스카이 고객센터 웹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주소록·통화목록·SMS)를 백업하면 된다.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 이용절차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AS 기간 동안 고객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동일 모델의 대여폰을 제공하고, 고객 휴대폰을 안전하게 포장해 서비스센터로 전달한다. 고객은 제공된 대여폰에 백업해둔 정보를 복원하면 AS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수리가 완료된 고객 휴대폰은 택배기사가 방문 전달하고, 고객은 대여폰을 반납하면 된다. 스카이모바일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아임백(IM-1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대상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며, 10월부터는 고객센터(1588-9111) 이외에 고객센터 앱과 스카이 서비스 홈페이지(www.skyservice.co.kr)를 이용할 수 있다.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곁에 함께하기 위해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AS를 받기 불편하였던 많은 분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팬택은 회사 정책상 스카이 모바일 서비스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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