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30일 전국 서른세 개 체력인증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직업체험 기회를 준다. '학교 밖 청소년'은 여러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꿈드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협업과제인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난 6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체험 및 직업상담 프로그램인 '스포츠맨십 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체력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체육수업을 받을 수 없어 건강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체력수준 진단, 개인별 적합한 운동 찾기뿐만 아니라 운동처방사와 같은 직업체험까지 해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인 202개 꿈드림센터에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후원하고 오는 12월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캠프를 개최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체육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자격증 취득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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