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훈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 개최

"21일 오후2시 대학본부 용봉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오는 21일 오후 2시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2층 용봉홀에서 '2016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톡 콘서트는 올해의 한책으로 선정된 '라면을 끓이며’의 저자 김훈 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말하기의 어려움’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 데 이어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으로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시도민의 직접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30,528명이 투표에 참여, 김훈 작가의 '라면을 끓이며’를 '2016 한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병문 총장은 “김훈 작가는 이 책에서 보통 한국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먹고 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전하고자 했다”면서“이번 한책 톡 콘서트를 통해 올해 시도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할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오는 10월 국내 문학기행과 11월 한책 토론회 등 한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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