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챌린지에서 준우승했다. 이란은 다시 만나도 어려운 상대였다.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1만2000 피플스타디움에서 한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에 47-77로 져 준우승했다. 이란의 벽은 높았다. 한국 킬러 하메드 하다디는 20득점 2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한국은 1쿼터를 9-13으로 비교적 적은 점수차로 막아내며 2쿼터로 향했다. 2쿼터부터 흐름이 급격히 이란쪽으로 기울었다. 이란은 공세의 고삐를 당기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까지 30-20으로 앞섰다. 3, 4쿼터에도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김종규의 미들슛 득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공격 기회가 없었다. 결국 경기는 이란이 이겼다. 이란은 홈팀 어드벤티지까지 더하며 완승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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