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성료

"장흥 대덕천관 클럽과 광주 썬 클럽 각각 남·여부 우승 차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48회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호남권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배구 축제답게 남녀 배구 동호인 66개팀 1,300여명이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으며, 벌교 스포츠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회 결과 장흥 대덕천관 클럽과 광주 썬 클럽에서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광주 배사모 클럽과 광양 라온 클럽이, 3위는 순천 백두, 광양 한빛, 광양 또래모아, 목포클럽 A팀이 차지했다.대회장인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모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이되고 호남권 배구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선 보성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본 대회는 우리나라 배구 인구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호배 대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는 1968년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이 대학 재학시절 직장, 동호회의 배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하여 올해로 48회에 이르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배구명문인 벌교상고 배구팀의 창단과 육성, 지역 배구 붐 조성에 기여는 물론 국내 최대 최고의 생활체육 배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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