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추석 연휴 기간(14~18)에 귀성객과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구례병원 1개소, 당직의료기관 5개소, 휴일지킴이약국 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19개 공공보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일자별로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응급환자 발생 및 응급의료상담, 병원, 약국 안내는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면 된다.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상황대책반(061-780-2013)’을 탄력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에서 환자 진료와 투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 국민 대이동 및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해외여행객 증가로 모기 매개 감염병이나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같은 해외유입 감염성 질환 등의 환자 발생이 우려되어,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후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기관 등 감염병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 활동 강화할 방침이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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