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과 갈등 빚던 ‘우장창창’, 리쌍 건물 앞 푸드 트럭으로 돌아오다

'우장창창' 푸드트럭 /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힙합 가수 리쌍(길, 개리)과 갈등을 빚다 강제 철거당한 곱창 가게 '우장창창'이 푸드 트럭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맘편히장사하고싶은사람들모임(맘상모)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우장창창' 대표 서윤수씨가 푸드 트럭을 이용해 곱창을 만드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트럭에 적힌 '쫓겨난 우장창창 곱창시식회', '자율기부', '리쌍! 곱창먹자!' 등의 글이 눈에 띈다.

'우장창창' / 사진=맘상모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또 '쫓겨난 우장창창 곱창시식회' 포스터를 만들어 10일 오후 신사동 가로수길 쫓겨난 우장창창 건물 앞에서 시식회를 연다는 사진을 9일 게시했다. 맘상모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분 불법 좋아하시나', '도로 불법점거, 구청은 뭐하나', '리쌍에게 사과하라', '적당히 해라', '음식 판매하면서 위생모도 쓰지 않느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리쌍과 서윤수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리쌍 건물에 있던 '우장창창'의 영업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이에 법원은 서씨가 건물주에 계약 갱신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서씨에게 퇴거 명령을 내려 지난 7월 강제집행 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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