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개월간 오지현장 직원 격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물산은 추석명절을 맞아 해외 현장 가운데서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일하는 직원을 찾아가 영상메시지와 선물 등을 전달했다고 12일 전했다.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여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알제리 등 발전플랜트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직원들은 현지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먹거리와 본사 동료들의 손편지, 가족의 깜짝영상 등을 전달받았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동행해 해외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나 어려운 점을 털어내는 전문 상담도 진행했다.카타르 담수발전 프로젝트 건설현장에 있는 이승준 대리는 지난 6일 아이와 아내가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해 만든 영산편지를 받았다. 같은 현장의 장재혁 사원은 "서로 얼굴 보며 웃을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동료 가족이 보낸 영상을 보며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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