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70세대에 전달

"한가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로 어르신 건강 챙겨드려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민족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진도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변애경)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양념 듬뿍, 사랑을 가득 채워 넣은 열무, 얼갈이, 물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70여세대에게 전달했다.진도군여성자원봉사회는 2015년 1월 결성하여 지난해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변애경 회장은 “사랑의 김치가 예년에 없던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진도 만들기에 진도군여성자원봉사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결실에 계절 농산물 수확 등으로 바쁜 시기에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참여해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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