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스마트카드가 시외버스 승차권 실시간 조회, 예매, 결제까지 가능한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시외버스를 탈 때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터미널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로 결제해야 했지만 시외버스 모바일은 한번에 예매·결제까지 지원한다.한국스마트카드는 향후 티머니 등 결제수단을 다양화하고, 모바일 전자승차권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모바일' 앱 회원이면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시외버스모바일' 앱 로그인이 가능하다.현재는 도착지 기준 1800여곳의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향후 전국 모든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부 노선에서는 발권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매표 창구나 발권기를 이용해야 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시외버스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2일까지 터미널에서 앱 고객체험 이벤트를 통해 현장고객들에게 물티슈, 치약세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 여행용품을 증정한다. 13일까지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참여프로모션을 통해 통합모바일상품권, 샤오미 미밴드2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고객사업부문장(상무)은 "전국의 시외버스 이용객들에게 첨단 IT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외버스모바일’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최상의 시외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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