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2일 대덕전자에 대해 배당수익률, 이익 증가가 차별화 요인이라고 평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4%를 예상한다"며 "하반기 이익 증가를 반영하면 휴대폰 부품업체 중 차별화된 실적으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대덕전자의 올해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상반기 67억원대비 1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호실적은 모바일 디램 및 낸드향 패키징 매출 증가,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기인한다"며 "UT CSP 및 PoP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상반기 3%에서 하반기에 7%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2017년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전체 영업이익도 325억원으로 올해 대비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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