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박수홍 어머니.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 과거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연인 사이까지 발전했음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친구들과 클럽에서 노는 박수홍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그는 "클럽에서 만난 사람 중에 진지하게 만난 분 있냐?"는 후배의 물음에 "그럼.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지"라고 솔직히 답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의 어머니는 전혀 몰랐다며 "만약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을 생각했다면 반대했을 것"이라며 "내가 볼 때는 그런데서 만났다 하면 별로 좋지는 않지"라고 고개를 저었고, 옆에 있던 김건모 어머니 역시 "나도 싫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클럽 문화를 맘껏 즐기던 박수홍은 "나는 날라리가 되고 싶다. 어린 친구들이 노는 걸 보면 살아있는 걸 느낀다"고 고백해 어머니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아들의 비밀스런 사생활을 지켜본 박수홍의 어머니는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네"라며 탄식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수홍이 그동안의 이미지와 달라서 놀랐다. 하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호감 간다. 솔직한 모습이 참 좋다. 자신 말대로 멋진 날라리 같다" "일부러 엄마한테 자기 환상 없애려고 나온거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박수홍 멋지네! 진심 응원한다" 등 클러버 박수홍의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8.6%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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