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20대 국회가 열리는 가운데 지난 국회에서 계류됐던 부동산 관련 법안들이 겨울잠을 깰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모습.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 3당이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공동 규탄 결의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회견을 가지고 이같은 사항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국회의 뜻을 결의안으로 담아서 채택하기로 3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다"며 "절차를 거쳐 외교통일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3당 간사가 내용을 협의해서 제출하는 것으로 했다"며 "제출 자체는 3당 합의 사항을 제출하고 실무적인 준비는 외통위 간사에게 위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의결을 해야 한다"며 "본회의가 20일에 잡혀 있기 때문에 외통위서 (결의안을) 작성해서 본회의 열면 (통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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