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석연휴종합대책' 마련…10개반 154명 투입

광명시청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시민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위해 '201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광명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총괄반, 재해ㆍ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54명으로 10개 반을 꾸려 각종 상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추석 전 중점관리대상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등 성수품 물가점검에 나선다. 또 연휴기간 KTX광명역세권 및 전통시장 주변 교통혼잡 지역에 대해 특별 주차관리도 진행한다.  아울러 KTX광명역세권 1개소, 광명초등학교 운동장, 광명시민체육관 등의 주차장을 임시 무료 개방하고, 화재 등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2001아울렛,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규모 판매시설 7개소에 대해 삼천리, 한국가스ㆍ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가스ㆍ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 메모리얼파크는 추석 연휴 방문객들의 추모 안내 및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광명동굴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문을 연다. 특히 광명시는 연휴기간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및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 불편사항 등 각종 민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또 당직의료기관(206개) 및 휴일지킴이약국(126개)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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