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감성자극 행복글판 ‘하반기편’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삶에 대한 희망, 위로와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순수 감성을 일깨워 내자는 취지로 청사외벽에 설치한 ‘북구 행복글판’에 하반기편 글귀를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하반기편은 총 120여 편의 글귀가 접수된 가운데 북구 전 직원 대상 선호도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성전스님의 작품 ‘이 세상에 당신과 함께 있어 기쁩니다’에서 발췌·추천한 ‘세상을 따뜻하게 사는 법은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선정됐다.이번 행복글판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순간 그들도 따뜻해지고 마음을 건넨 우리 역시 따뜻해진다는 훈훈한 나눔의 미덕을 담았다.특히 문안의 원작자인 성전스님은 행복글판을 접하는 많은 주민들이 위로와 따뜻한 공감을 나눌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귀 무상사용을 허락했으며, 북구는 이를 행복글판으로 제작해 내년 2월까지 청사외벽에 게시할 계획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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