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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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극찬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7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세 번째로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야 모두 사심 없이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위해 경쟁하자”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20대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제일 잘 하셨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훨씬 더 구체적이고 거의 모든 현안을 이제 다 다룬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잘 설명해줬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동물원’ 지적과 관련해 새누리당에서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논란이 있을 것이 없다. 왜냐면 직접 기업을 해보고, 직접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본 사람에 대해서 그런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비판할 수는 없다”며 “마치 서울을 가지 않은 사람이 서울 간 사람과 싸우자는 격”이라고 전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