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전남도교육청 주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비롯,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 교육부도 큰 관심 “스포츠와 문화·예술 접목한 창의·인성교육 롤모델로 자리매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하나되는 '2016.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가 7일부터 3일간 해남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주관으로 열리는 녠.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는 꿈과 끼, 행복을 키우고 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도전이라는 기치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1시 해남우슬경기장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양재승 해남군 부군수, 전남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댄스, 국악, 노래 등 공연이 진행돼 학생과 교직원, 주민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부에서도 이번 행사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전남 학생 스포츠문화 축제가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스포츠와 문화·예술 체험활동의 접목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운영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로만 운영하고 있는데 전남은 지난 2013년부터 축제 형태로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어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창의인성교육 운영 방안을 고민하면서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타 시도에도 전남의 문화축제를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10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레포츠 체험 행사,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