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우이천 산책로를 걷고 있다.
구는 지난 5일 오후 3시 산책로 개통식 후 4시부터는 생활안전 거버넌스, 자율방재단, 새마을운동 강북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강북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강북구지부, 자연보호 강북구협의회, 주부환경 강북구연합회, 환경통신위원회 강북구지회, 환경감시단 등 9개 단체 250명이 참여, 우이천 대청소를 실시했다. ‘우이천’은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등 동북 4구를 모두 지나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51km 하천. 중랑물재생센터로부터 2급수 이상으로 정화 처리된 2만 톤의 물이 매일 방류, 수심 30cm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강북구 도심 속 생태공간이다. 특히 하천수를 이용해 조성한 분수와 여울 등 친수시설로 많은 주민들의 여가와 만남·휴식의 장 및 쾌적한 운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 이용 시민들은 산책로 조성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깨끗한 자연 속에서 구민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책로를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면서 한편으로는 “우이천 청소는 하천 생태계 보호는 물론 하천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제거해 흐름을 원활히 해줌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줄여주고 재난안전 관련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효과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우이천 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제안전도시, 친환경 청결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