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8일 미래 교육 방향을 구상하는 민관 협의기구인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혜련 위원장(인헌고등학교 교장) 등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앞으로 협업에 의한 집단 지성과 내부 심층 토론회 등을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서울혁신미래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시교육청과 교육정책연구소, 교육연수원, 도서관, 민간전문연구소 등 교육관련 전문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교육 방향성을 설정하고, 전문성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를 통해 미래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사람과 디지털연구소(소장 구본권), 유엔미래포럼(대표 박영숙),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대표 이찬승) 등 시민단체와 민간연구기관과 업무협약도 맺는다.협의체는 또 이달 27일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연구 결과 등에 관한 토론회를 3차례에 개최할 계획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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