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왼쪽) 수상 장면
강동구 ‘Needs Call 상담센터’는 이용 학생들의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도심의 고질적인 문제인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친환경 도시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온 것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감량경진대회 등을 열어 주민 인식 개선을 도왔고 퇴비통을 보급해 남은 음식물을 퇴비로 재활용해 도시농업에도 적극 활용했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도시 내 건강 인프라 구축 정도’, ‘정책의 실효성’, ‘주민참여 유도’,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교육’ 등 건강도시연맹이 제시한 39개 체크 리스트에 부합하는 건강도시에 주어진다. 건강한 도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총체적인 내용을 평가하는 분야인 만큼 수상의 의미가 크다. 올해는 2012년에 수상한 우수 역동성(Good Dynamic)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우수 행동강령(Strong Action)를 수상했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동구가 수년간 꾸준히 건강도시 사업에 집중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모든 사업에 건강을 고려한 건강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건강도시의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우수사례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