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밭대는 29일 대학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2016년 연구마을 사업’ 입촌식을 가졌다.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의 지원으로 시행될 이 사업은 우수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연구기관 내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한밭대는 ‘ESCORT(Ecovillage of Smart COnvergence Research with Total solution by HNU)’라는 명칭으로 연구마을을 운영하게 되며 이 마을은 대덕산학융합캠퍼스의 기업성장단계별 토탈솔루션을 활용, 스마트융합부품 분야의 연구소를 집적화해 ‘스마트기계’, ‘IT융합’, ‘NBT융합’ 분야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연구마을에는 ㈜노아닉스 등 14개 기업이 입주, 각 회사와 매칭된 교수가 협력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입주 기업은 2년간 정부지원금 2억원의 R&D자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동시에 대학 가족회사 자격으로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중기청은 지난 2013년 연구마을을 도입해 지난해까지 전국 13개 주관기관을 운영했다. 여기에 올해는 한밭대와 한남대를 포함한 총 7개 주관기관을 추가했다.한밭대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 연구마을 ESCORT는 내부역량과 기업지원의 최적인프라로 ‘충청권 스마트 부품 융합분야’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 “연구마을은 앞으로 5년간 300건 이상의 지재권 확보와 기술이전,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 600억원 이상의 기업매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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