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세방산업 TCE(발암물질)배출 관련 검증위원회 활동 개시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계획 타당성 평가 등 3개 분과 올해말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세방산업 TCE(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 배출 TF에서 결정한 검증위원회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검증위원회는 ▲TCE 사용 공정조사 및 연간 사용량과 배출량과의 상관관계 규명, 공정별 누출정도 실측 등 세방산업 TCE 배출 관련 기술평가와 향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계획 타당성 평가 등을 담당하는 1분과 ▲TCE 노출 정도와 근로자 건강영향 평가를 담당하는 2분과 ▲측정망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는 3분과 등 3개 분과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운영되고 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세방산업 이용준 대표와 검증위원회 이철갑 위원장은 지난 25일 검증위원회 소속 3개 분과별 활동 범위를 위원장이 제안한 대로 시행키로 하고,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서 불필요한 측정은 지양하되 추가 측정이 필요한 경우 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세방산업과 검증위원회 위원장 소속기관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에 수반된 비용은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검증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어 3개 분과별 활동범위와 운영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검증 활동에 돌입했다. 진행상황과 조사결과는 주기적으로 세방산업 TCE 배출 대책 TF팀에 보고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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