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진기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호반건설이 화성 동탄 A97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견본주택에 지난 26일 오픈 이후 28일까지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8.25 가계부채 대책' 직후 오픈한 단지로 주목을 받았는데 분양가 상한가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실제 이 단지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초반대이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개월 뒤 계약금 10%의 잔액 납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이 적용된다.화성시 능동에서 방문한 최모씨(40세)는 "택지지구 내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어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가격 부담도 적어 청약을 넣을 예정"이라며 "4베이 설계로 채광이랑 환기도 좋을 것 같고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지하 1층 ~ 지상 10~15층, 7개동으로 총 393가구 규모다. 전가구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인 전용 면적 76, 84㎡로만 공급된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시설 용지와 상업시설 용지, 북측으로 체육공원, 인근에 학교용지가 위치한다. 특히 동탄 호수공원에서 둘레길이 마련될 예정으로 공원까지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9월 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 계약은 20일~22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이마트 동탄점 인근)에 있고, 입주예정일은 2018년 7월 예정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