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골프기업 마음골프가 만든 가상현실(VR) 게임 'VR 골프 온라인'을 글로벌 출시 했다고 24일 밝혔다.VR골프온라인은 VR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의 첫 골프게임이다. 총 36홀의 골프 코스를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컴퓨터 및 다른 이용자와 대전할 수 있으며, 격주마다 순위를 매기고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다. 조작은 게임패드와 키보드로 가능하다.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오큘러스 리프트가 정식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과 온라인게임 및 스마트TV, VR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을 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VR골프온라인은 카카오게임즈의 첫 VR게임 퍼블리싱 타이틀로, 새로운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는 의미가 있다"며 "VR게임에 도전하는 개발사들과 함께 한국의 VR게임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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