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BMW 주니어 캠퍼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BMW그룹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으로 꼽힌다. BMW그룹코리아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국내 수입차시장 1위 자리를 지켰던 것은 단순히 판매만 잘해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존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새로운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다. 지난해 BMW그룹코리아의 총 기부금 규모는 약 40억원에 이른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30여억원을, 기타 기부금으로 약 1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이는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미래재단이 출범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BMW그룹코리아는 약 183억원을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부하며 외국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오고 있다. 특히 BMW그룹코리아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미래재단은 기존에 진행해 왔던 일상적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BMW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목적 사업인 '주니어 캠퍼스'가 2014년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신설됐으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키즈드라이빙스쿨을 운영 중이다. 2016년 6월까지 총 5만5312명의 어린이가 BMW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또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방학 중 급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첫 후원 이래 현재까지 총 1513개 학교, 3만441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그룹코리아와 딜러사의 기술전문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인 멘토가 1년간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정기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1~3기까지 총 95명의 청소년, 36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미래의 책임있는 리더 양성이라는 BMW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먼저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자동차 학과가 있는 10개 대학과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수백 명의 학생들을 취업시켰다. 또한 한양대학교와 'BMW 펠로십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총 5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지원 중이다. 발전기금은 매해 2명의 장학생 선발 및 지원 그리고 교내 세미나실 설치 및 운영에 활용된다. 연세대학교에는 총 10억 규모의 기부를 통해 유럽경영센터를 설립했다. 이 밖에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총 87대의 BMW 차량을 대학과 고등학교에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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