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벤처펀드 1조6682억원 조성 사상 최대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조성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창업 벤처 신설법인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다.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벤처펀드 조성액은 1조668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벤처투자액은 9488억원으로 조사됐다. 벤처투자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 993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엔젤투자 규모는 1399억원으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엔젤투자 규모는 전년 834억원 대비 67.7% 증가했다. 엔젤투자를 받은 기업도 295개로 전년 대비 42.5% 늘었다. 상반기 신설법인 누계는 총 4만8263개로 2000년 통계 작성이후 최초로 9만개를 돌파했던 지난해 동기대비 4.0%(1845개) 증가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벤처기업수는 3만1766개로 지난해 말 대비 506개 증가했다. 또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수'는 전년 460개사 보다 14개사가 증가한 474개사를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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