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차장 첫 민간투자사업 추진…계산 3·4공영주차장 확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의 첫 주차장 민간투자사업이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시는 계양구 계산택지 상가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계산 제3·4 공영주차장 2곳을 대상으로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을 벌인다. 이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간이 제안한 사업이다.계산 제3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제안서 검토가 완료돼 내달 1일 제3자 제안공고(안) 심의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계산 제4 주차전용건축물은 현재 민간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이다.시는 제3자 제안공모를 통해 최초 제안자의 제안서와 제3자의 제안서를 검토·평가한 후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협약 협상 및 협약체결을 통해 사업시행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시는 민간사업자가 주차건물을 건립하면 소유권을 시에 귀속시키고 대신 사업자에게 20년 이내 관리·운영권을 부여할 방침이다.새 주차건물이 2018∼2019년 완공되면 계산3주차장(계산동 1075)의 주차면적은 현재 155면에서 394면으로, 4주차장(작전동 903)은 142면에서 482면으로 대폭 늘어난다. 주차건물 건립비는 3주차장이 150억원, 4주차장이 200억원으로 추산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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