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가 오는 25일 고위급 당정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 등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당정청 협의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참석자가 기존에 비해 더 늘었다. 당에서는 이 대표와 최고위원, 관련 상임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와 관련 부처 장관, 청와대에서는 관련 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고위 당정청 정책조정 협의회에서 정책의 전체적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첫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예산안은 물론, 청년일자리 문제, 지방재정 확충 문제, 개성공단 문제, 사이버테러방지 문제, 김영란법, 전기요금 문제 등 시급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간 고위 당정청 협의회는 총리공관에서 열렸지만 이제는 당에서 한번 하고 다음에서는 정부에서 하는 식으로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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