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홍신애.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황교익은 최근 이른바 먹방·쿡방 등 요리 관련 방송이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시간도 여유도 없고, 맛있게 같이 나눠 먹을 수도 없다. 그래서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걸 보고 만족하라고 하는 것인데”라며 “이걸 푸드 포르노라는 말도 한다. 먹방, 쿡방들이 음식을 자극적으로 먹는 모습을 묘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신애는 “저 내려달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황교익은 “맛 표현을 적절하게 녹여내는 것이 방송에서 필요 요소이긴 하지만, 그걸 너무 강조하고 시청률에 얽매이는 것 아닌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홍신애는 그러나 황교익의 이 같은 발언에도 “이미 수습하기 늦었다”며 웃어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