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 90% 육박

앞으로 태극기 사랑운동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번 광복절의 태극기 게양률이 마침내 90%에 육박(87.5%)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내 절반 이상의 동이 90%를 넘었다.이는 전국의 태극기 게양률이 평균 1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수치라 아니할 수 없다.강남구는 그동안 태극기 사랑은 애국심과 튼튼한 국가안보의 최고 마중물이라는 판단 아래 태극기 사랑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리고 태극기 사랑운동은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 부터 높이는 것이라는 방침으로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 제고에 집중 노력했다.특히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각 가정에 태극기 꽂이 및 태극기 보급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지역내 각종 단체와 협회, 기업체 등도 각 가정에 태극기 꽂이와 태극기 보급에 동참했다.또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태극기 바로알기와 안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국경일 전 가정 태극기달기, 대형건물 외벽 대형태극기 달기 등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경일별 태극기 변천사 전시, 만세운동 재현,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 손도장 대형태극기 제작 게시 등 각종 행사 및 이벤트로 태극기 달기에 대한 관심과 붐을 조성했다.

강남구 광복절 한 아파트 태극기 게양

이와 함께 동별로는 주민들이 동별로 태극기 사랑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했다. 이같이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이 90%에 육박하는 결과의 뒤에는 구청의 다각적인 노력과 58만 구민의 성원이 있었다. 구는 안보일번지 자치구라는 강한 자부심으로 이에 만족하지 않고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현충일 등 국경일의 전국 가정 태극기 게양률이 만족한 수준이 될 때 까지 그리고 관내 게양률이 100%에 육박할 때 까지 태극기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국가의 안보상황이 6.25 전쟁 휴전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는 입장에서 후방 국민의 태극기 사랑운동으로 전국민이 애국심으로 하나 되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확신하면서 앞으로 국가 안보위기 극복 차원에서 태극기 사랑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보훈처와 서울행정학회 공동연구에 의하면 국민의 보훈의식 지수가 1%만 올라가도 사회갈등 요인이 줄어 11조9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극기 사랑의 튼튼한 안보 기여는 나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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