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 국회 강연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17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박선숙 국회의원과 공동주관으로 “북핵 23년의 교훈과 김대중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국회도서관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제1차 북핵위기와 김대중의 일괄타결론’주제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9·19 공동성명과 김대중의 동북아 평화구상’주제로 정동영 국회의원이 각각 강연한다. 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 동안 남북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강연회가 사드배치 결정으로 위기를 맞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서 김대중의 북핵문제 해법에서 그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김 대통령의 일관성을 교훈삼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일인 18일 오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사드 배치, 국회와 국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의 주제로 국민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