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무제' 등 소장작 57점 공개

김환기 '무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민국예술원은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소장작품전을 연다고 16일 전했다. 1974년부터 수집한 국내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110점 가운데 쉰일곱 점을 공개한다. 한국화는 열여섯 점이다. 고희동(하경산수), 배렴(원수귀범), 이상범(추경산수), 노수현(산수), 허백련(천척비류), 김은호(신선도), 장우성(월매), 이유태(춘산백운), 김기창(작품 X), 허건(4월 산촌록), 권영우(무제), 박노수(강), 천경자(여인상) 등 작고 작가들과 민경갑(무위 09-33), 이종상(원형상·구룡폭), 서세옥(사람들) 등 회원들의 대표작 한 점씩을 전시한다.

민경갑 '무위 09-33'

서양화로는 김환기(무제), 장발(작품23), 김인승(미스에리카), 도상봉(풍경), 이종우(도봉추색), 이병규(온실), 오지호(영도풍경), 박득순(선녀복의 소녀), 박영선(독서여인), 류경채(축전 91-6), 유영국(작품Ⅰ), 김원(오봉산), 이종무(강변), 권옥연(회귀), 남관(무제), 이대원(농원A), 김흥수(모린의 나상), 손동진(봄의 제전) 등 작고 작가들과 이준(E-72-H, A-72-K), 문학진(정물 Ⅰ), 오승우(십장생도9), 윤명로(겨울에서 봄으로), 유희영(2015-V3), 박광진(자연 B) 등 회원들의 작품 스물네 점을 선보인다. 조각 코너에서는 윤효중(합창), 김경승(노모의 초상), 김종영(작품 81-1) 등 작고 작가들과 백문기(작품 86), 전뢰진(유영), 윤영자(망), 최종태(얼굴), 엄태정(에네르기 72-4) 등 회원들의 작품 여덟 점을 만날 수 있다. 손재형(필연정량인생일락), 배길기(전서대련), 김충현(두시) 등 작고 작가들과 조수호(기백년제일등), 이수덕(춘심야정) 등 회원들의 서예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된다.

서세옥 '사람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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