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 롯데백화점 ‘말복맞이 삼계탕’ 지원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말복맞이 삼계탕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에게는 더 혹독한 무더위를 무사히 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시원한 알짜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롯데백화점과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말복맞이 삼계탕데이’ 행사를 17일 청구동에 소재한 음식점 하누에뜰에서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이번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 생필품 선물세트도 후원한다.롯데백화점 본점(점장 황규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알짜기부 성금 5000만원을 기부, 이 성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올해 초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하여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명절음식과 답례품 등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중구‘알짜기부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기부를 하고 싶어도 기부 방법이나 쓰이는 경로를 몰라 망설이는 기부자를 위해 사업내용이나 대상자 등을 알려 후원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후원만족도도 높이고 있다.최창식 중구청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후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후원자와 수혜자간 맟춤형 서비스를 디자인, '복지 1등구,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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