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폭염에도 봉사는 계속된다

"k-water 전남 서남권관리단 지원, 저소득층 어르신 염색, 목욕 봉사 실시""경로당 냉방기기 및 샤워시설 점검, 건강한 여름나기 챙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단장 채은아)과 함께 용산면 인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안심 공경의 날’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k-water 전남 서남권관리단(박성호)이 후원하는 어르신 안심 공경의 날은 오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염색, 목욕, 점심, 경로당 청소 등의 제공하는 원스톱 봉사활동이다.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폭염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만점 식사를 대접하고, 목욕, 염색지원 등을 펼쳤다.특히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경로당의 냉방기기와 샤워시설 점검을 실시했다.또한 경로당에 오시지 않는 분들을 파악하고, 홀로 사시면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을 발굴해 장흥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연계하기도 했다.가정 방문을 통해서는 30℃를 넘는 폭염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탈수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이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도록 당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꼼꼼하게 살폈다.이날 마을의 한 할아버지는 “요즘 무더위에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었는데, 보양식도 준비해주고, 멋있게 염색도 해주고, 여름철 건강까지 챙겨주니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든든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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