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최민수, MC스나이퍼와 친분 과시…2년만의 비투비 눈길

불후의 명곡 해변가요제 특집.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최민수가 MC스나이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배철수, 구창모 등을 배출한 'TBC 해변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최민수와 36.5℃밴드, 홍지민, 옴므, 장미여관, 비투비, 임도혁, 두번째달 등 총 7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최민수는 래퍼 MC스나이퍼를 섭외해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MC스나이퍼와 평소 가깝게 지낸다. MC스나이퍼가 뮤직비디오 섭외를 위해 내 아지트를 찾았는데, 그때 마침 페인트칠 중이어서 도와주다 인연이 됐다”고 첫 만남을 소개했다. 최민수 36.5℃밴드와 MC스나이퍼는 활주로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선곡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2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보컬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가 출연해 징검다리 2기의 ‘님에게’를 선곡해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감성까지 전달했다. 한편 옴므 이창민은 대기실에서 “고모는 성악 전공을 하시고 이모는 ‘하늘땅별땅’을 부른 그룹 ‘B.B’ 출신으로, 가족이 모두 노래를 잘 한다. 내가 집에서 노래를 가장 못해 데뷔할 때 무시당했었다”고 전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샀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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