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 참여한 라파엘 나달 /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다관왕 도전을 이어갔다.나달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한 남자 단식 16강 경기에서 질레스 시몽(프랑스)을 2-0(7-6 6-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남자 복식도 순항했다. 나달은 마르크 로페즈(스페인)와 한 조를 이뤄 루마니아의 호리아 테카우-플로리앙 메르게아 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나달은 당초 목표가 리우올림픽 3관왕이었다. 하지만 혼합 복식은 포기했다. 빠듯한 경기 일정으로 인한 피로로 지쳐 혼합 복식 1회전을 기권했다. 대신 단식과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경쟁자 앤디 머레이(영국)도 단식 8강에 합류했다. 그는 16강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포그니니를 2-1(6-1 2-6 6-3)로 이겼다.혼합 복식은 헤더 왓슨(영국)과 호흡을 맞춰 스페인의 다비드 페러-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 조를 2-0(6-3 6-3)으로 눌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