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검찰이 이장석 서울 히어로즈 대표(50)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11일 거액의 투자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인 이장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2008년 서울 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재미교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고서 지분 양도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 대표는 넥센 히어로즈 자금 70억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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