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흙 나르기
최근 강남보금자리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으로 등산객이 급격히 증가, 산림이 훼손되고 집중호우 등으로 토사가 유실되거나 수목 뿌리의 노출이 있으나 양질의 토사를 뿌려주는 등 조금의 노력을 기울여 준다면 어느 정도 복원이 가능하다.대모산을 자주 찾는 최 모씨는 “예전부터 자주 이용하며 아끼던 대모산이 등산객들의 발에 밟혀 점점 훼손되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내 손으로 직접 복구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강남구민으로써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오는 11월까지 구민과 함께하는 흙주머니 나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내 동네 내 뒷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지니게 된 더 많은 구민들이 대모산 보호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우리에게 항상 아낌없이 주는 동네 뒷산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구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소중함과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