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GM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영재 발굴 사업에 나섰다.올해 실시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학교장 추천과 영재 판별검사 및 심층면접평가 등을 통과한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의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175명이 참여하게 됐다.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교육내용은 창의, 과학, 논리 및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총 104시간의 영재교육을 이수하게 된다.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여름영재 캠프를 개최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영재교육 전문가의 특강과 집중교육 및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한주호 한국GM 대외정책부문 부사장은 "한마음재단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사회통합계층에 대한 영재교육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마음재단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중에는 인하대학교 영재교실 혹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교육 받도록 선발 되거나 학생자연과학탐구 올림픽대회 입상 및 과학의 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학생도 있어 교육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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