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작구 청소년의회 의원들
청소년의회가 직접 결의한 ‘동작구 청소년 학내 민주화 선언’을 낭독,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동작구 청소년 의회는 2015년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 ‘청소년, 동작바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청소년, 동작바람’은 ‘지역내 청소년들의 바람(HOPE)’을 담고, ‘동작구에 새로운 바람(WIND)’을 일으키며, ‘청소년들의 동작(MOVE)’을 바란다는 뜻이다.지난 4월 발대식 이후 동작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아무거나프로젝트(아이들의 무한하고 거대한 꿈나래 프로젝트),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심의를 맡는 등 청소년과 관련된 구의 중요한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해 왔다.의회를 통해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정책제안 및 예산심의 등 구의 의사결정에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민주시민으로서 소통과 공감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청소년의원들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 청소년들의 대변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