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역사회 건강 조사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 5명이 조사기간 중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조사대상자를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 가구원 부재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총 182개 문항으로 가구 월간소득을 비롯한 기본적인 가구조사부터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미수진 경험’ 등 지역주민 건강과 관련된 폭넓은 사항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건소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 신규사업과 다양한 연구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구 소식지, 전광판, IPTV 등 다양한 매체에 게재, 지역 내 통·반장 등 직능단체 회의 시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사회 보건사업에 토대가 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여기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