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 서해안 지역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기준 관내 33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98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79만명)보다 404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여름 관내 해수욕장의 피서객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450만명보다 550만명을 웃도는 수치로 지역 해수욕장 개장 이래 사상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현 시점을 기준으로 시·군별 피서객 방문현황은 ▲보령시 824만명(지난해 447만) ▲서천군 122만명(지난해 65만명) ▲태안군 31만명(지난해 29만명) ▲당진시 5만명 순으로 집계된다.도는 남은 기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총 651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해수욕장 내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도내 서해안 해수욕장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충남이 해양레저와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남은 기간 이용객의 안전과 해수욕장의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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