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꿈꾸는 농군학교’ 여름방학 팜투어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4일~5일까지 ‘대(代)를 잇는 후계 농업인 육성’을 위한‘전남농협 ’꿈꾸는 농군(農軍)학교‘여름방학 팜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팜투어에는 장래 농업에 종사할 예정인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째 날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판매장, 유기농 전문농장인 장성 학사농장 등 농업현장을 견학 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농산물의 전반적인 유통 흐름에 대해 알아본 뒤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재)로 이동하여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등에 대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올해 7월 개원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마련한 6차산업 및 창조농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대표적인 6차산업 모델인 농협 안성팜랜드와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갖가지 체험학습을 실시한 후 1박 2일간의 팜투어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올해 최초로 실시한 전남농협 ‘꿈꾸는 농군(農軍)학교’는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하여 농과계 학생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영농 즉, 부모와 함께 대(代)를 이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영농 마인드 형성을 위해 기획된 교육연수 프로그램 이다.한편 강남경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갈수록 영농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농촌지역에 10년 후에 과연 누가 농사를 지을까 라는 걱정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예비 농업인들이 대(代)를 이어 영농 승계에 적극 참여하며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전남농협이 예비 농업인들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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