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블로그 캡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산업진흥원(SBA)이 연말까지 신규 채용되는 200명의 중소기업 사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조직적응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한다. SBA는 ‘중소기업 신입사원 교육과정’과 ‘중소기업 신입팀장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인재채용지원사업’의 하나다. 지난 5월 서울시 일자리 대장정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건의한 내용이다.교육은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첨단산업센터에서 2일간 소수정예 심층교육으로 진행된다. 1차 신입사원 교육과정은 23일~24일에 진행되며, 중소기업을 선택한 20명의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자세, 효율적 업무관리 등을 교육한다. 신입팀장 교육과정 역시 20명의 중소기업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팀장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16일, 17일 이틀간 교육이 예정 돼 있다.SBA는 2개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인재들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선순환의 견인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진로선택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전문가 면접코칭, 캠퍼스 CEO TOK, 서울기업 입사캠프 및 창조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올 연말까지 총 1150명의 중소기업 인재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중소기업 자체 시행이 어려운 직무교육 과정을 SBA가 제공함으로써 유능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신속히 적응하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직원들의 동 교육과정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들은 SBA일자리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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