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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3713억8000만 달러로 6월보다 14억9000만 달러 늘어났다.이는 유가증권 매매 차익이나 금융기관 이자 수익 등 외화자산을 운용한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7월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와 회사채 등)은 한 달 새 13억5000만 달러 증가했고 예치금은 1억4000만 달러 늘어났다.전체의 1.3%를 차지하는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2052억 달러로 1위를 지켰고 일본 1조2654억 달러, 스위스 674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570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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