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 및 공동육아방, 장난감대여센터, 도서관 등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만부 제작·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 내 나들이 시설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랑구 어린이공원 및 나들이 안내도’ 2만부를 제작·배부한다.요즘 가장 큰 이슈가 저 출산 고령화다. 무엇보다 보육이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할 핵심과제 중 하나이지만 어린 아이를 둔 젊은 부모들은 보육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또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양한 체험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구는 2016년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프로젝트 원년으로 삼고 아이와 함께 가볼 수 있는 어린이공원 및 공동육아방, 장난감대여센터, 둘레길, 도서관, 물놀이시설 등이 자세히 표시된 안내지도 제작에 나섰다.자녀 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안내도
안내지도는 중랑구 전역에 소재한 시설 위치는 물론 운영시간, 이용방법, 주소, 전화번호, 대중교통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다문화가정, 이사를 한 주민 등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좋다.상봉동 거주 김선영씨는 “날씨는 덥고 아이들과 방학을 보내기 힘들었는데... 나들이 지도를 받아보니까 가까운 거리에 갈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많네요”고 말했다. 또 안내도와 시설 소개가 한 장에 접이식으로 제작돼 휴대가 편리,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지역내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장난감대여센터, 공동육아방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도 게재돼 있어 온라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나진구 구청장은“‘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동육아방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 보육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해 많은 구민들이 자녀양육 및 시설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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