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7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7월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R~23R 6경기에서 5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전북의 7월 승률은 91.7%이며, 이는 해당 기간 K리그 클래식 전 구단 최고 승률이다. 전북은 올 시즌 전경기 무패(23경기 14승 9무)를 기록하며, 2위 서울에 승점 14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2005년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고있는 최강희 감독은 전북에서만 네 번의 리그 우승과 각 한 차례의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일궈내는 등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부임 이래 전북에서 175승 91무 88패를 기록 중이며, 이는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 역시 K리그와 ACL에서 순항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한편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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