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르신과 통장,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주민 5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8월 말까지 어르신사랑방(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성폭력방지법, 가정폭력방지법에 규정된 폭력예방 교육 의무대상(아동, 청소년, 교사, 공무원 등)이 아닌 평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하는 교육이다. 폭력과 학대에 취약한 어르신과 여성들의 인권 의식 함양과 폭력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성폭력 예방교육
우선 심야시간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8월에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4회 교육을 진행한다.고령화사회에서 날로 늘어가는 노인학대를 근절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6일까지 경로당 20개소에서 ‘노인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한다.교육은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이정은 강사, 배진경 강사가 맡아 알기 쉽게 이끌어 나간다.이해식 구청장은 “노인, 여성 등 취약 계층의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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