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은행(BOJ)이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기로 했다.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 늘리기로한 현행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BOJ는 금리인하 대신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3조3000억엔에서 6조엔으로 두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BOJ는 회계연도 근원 CPI 전망치를 1.7%로 제시해 여전이 목표치 2%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망치는 기존 0.5%에서 0.1%로 하향 조정됐다. BOJ가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등 추가완화가 예상보다 못미쳤다는 소식과 함께 물가 전망치 하향에 따른 실망감으로 엔화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12분 현재 엔화는 전날보다 1.70% 상승한 102.90엔을 나타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