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휴대폰용 충전기 제작업체 이랜텍이 포켓몬고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이랜텍은 전 거래일보다 2.26% 오른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가 상륙한 지 1주일이 지나면서 ‘포케모노믹스(포켓몬+이코노믹스)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포켓몬 고가 옥외로 나가 즐기는 게임 특성 때문에 스마트폰용 충전기,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 상품, 걸어가며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이나 빵 등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일본 가전제품 양판점인 빅카메라와 요도바시카메라는 ‘포켓몬 고’가 일본에 출시된 뒤 첫 주말인 23, 24일 양일간 충전기 매출이 지난해 7월말 주말과 비교했을 때 7배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랜텍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휴대폰용 충전기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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